일전에 PHP 프로젝트에 써봄직한 Code formatter를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Python 프로젝트에 써볼만한 도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운영중인 Python 프로젝트는 Python의 문법적 특성으로 인해 PHP 프로젝트보다 상대적으로 깔끔한 코드 베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빠른 기능구현에 집중하다 보니 코딩 컨벤션 측면에선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구를 도입해서 표준화를 시키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생각하여 리서치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최근, 꽤나 방대하고 복잡한 코드베이스로 이뤄진 PHP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구형 솔루션을 다년간에 걸쳐 커스터마이징한 형태의 프로젝트로, 여러 개발자가 거쳐간 흔적이 코드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프로덕션 레벨에서 돌아가는 버전도 무려 9년전에 릴리즈된 5.2.17 이었으며 방대한 코드량에 비해 코드의 품질 관리를 신경쓸만한 상황이 아니었던지 레거시 코드의 가독성이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한 파일에 들여쓰기가 2탭 4탭이 공존하고 탭과 스페이스가 섞여있으면 절망적인 상황… 맞죠?

여느때처럼 RN으로 만들어진 앱 디버깅을 하기위해 iOS 시뮬레이터를 아래와 같은 명령어로 실행했습니다. 그러다 처음보는 에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증가합니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다양해집니다. 규모가 커집니다.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겪는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은 곤욕스러울 때도 있지만 대체로 즐거운 경험으로 남아 있었던것 같습니다… (!?)

언젠가 Git을 사용하면서 그런 적이 있다. 내 저장소의 특정 위치에 다른 저장소를 연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간혹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있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마침 이번에 Hexo 를 설치하고 테마를 설정하다 보니 딱 필요한 상황이 생겨서 정리해본다.

최근에 부쩍 정적 블로그 엔진에 관심이 생겼다. 이미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를 갖고 있긴 했지만 그 공간은 개발 이야기와는 동떨어진 컨셉이라 개발 이야기만 할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미 정적 블로그 엔진을 사용하여 블로그를 운영 중인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기도 하고 구글링도 해 보니 꽤나 다양한 종류의 엔진들이 포진해 있었다. 기술적으로 무언가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되면 조금이라도 내 상황에 맞게 목적에 부합하는걸 찾고자 하는 성격 탓에 어떨 때는 리서치하는 시간보다 선택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